엘리베이터 예약이 필요한 아파트 이사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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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사일은 계약서의 날짜만 맞춘다고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엘리베이터 예약 가능 시간과 관리사무소 절차, 이사업체 작업시간까지 맞아야 당일 대기와 일정 충돌을 줄일 수 있다.

관리사무소 예약 가능시간부터 확인한다

이사 날짜를 정하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엘리베이터 예약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지에 따라 예약 가능한 시간대나 한 시간대에 허용하는 세대 수가 다를 수 있어 계약상 가능한 날이라도 원하는 시간에 작업하지 못할 수 있다. 입주와 퇴거가 몰리는 날은 먼저 예약된 세대가 있는지도 같이 확인한다.

사용 조건과 비용을 미리 묻는다

엘리베이터 사용 시 보양 작업, 사용료나 보증금, 관리 인력 확인 등 별도 절차가 있을 수 있다. 사다리차 사용이 가능한 동인지, 지상 차량 진입 제한이나 주차 공간 확보가 필요한지도 함께 물어보면 좋다. 이런 조건은 이사업체 장비와 인원 배치에 영향을 주므로 견적을 확정하기 전에 전달해야 한다.

이사업체 작업시간과 맞춘다

관리사무소에서 잡아 둔 예약시간과 이사업체가 예상하는 포장·운송·반입 시간을 맞춰야 한다. 출발지에서 늦어질 가능성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도착했을 때 예약시간이 끝나 엘리베이터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같은 날 기존 집의 퇴거와 새집의 입주를 모두 해야 한다면 두 단지의 예약시간 사이에 이동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하다.

잔금과 열쇠 인도 일정도 연결한다

이삿짐이 도착했는데 잔금 처리나 열쇠 인도가 끝나지 않으면 작업이 멈출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계약 일정, 관리사무소 예약, 이사업체 도착시간을 따로 잡지 말고 한 흐름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날짜가 확정되면 세 곳에 같은 일정을 다시 확인해 변경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면 이사 당일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