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퇴거와 내 입주 사이, 열쇠·상태·차량 인도 확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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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세입자의 퇴거와 새 거주자의 입주가 며칠 간격으로 이어지면 방을 비우는 시각만 맞춰서는 부족하다. 열쇠를 누가 전달하는지, 집 상태를 언제 확인하는지, 새 입주자가 들어오기 전에 청소나 수리가 필요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보증금 반환 계획과 이사비 예산은 별도의 표로 관리하고, 여기서는 집 인도와 작업 동선에 집중한다.
퇴거·점검·입주의 연결
- 퇴거 전: 계약 당사자에게 예상 짐 반출 시각과 최종 점검을 진행할 사람을 확인한다. 합의된 일정과 아직 바뀔 수 있는 시간을 구별한다.
- 집이 비는 시점: 열쇠 수량, 남은 물건, 계량기, 눈에 띄는 파손을 기록한다. 상태 확인 방법은 계약 당사자와 미리 정한다.
- 청소·수리: 작업자가 들어갈 수 있는 시간과 완료 확인 담당을 적는다. 필요한 경우 업체가 작업할 구역을 사진으로 공유한다.
- 새 입주: 가구 차량의 도착 시간과 주차·엘리베이터 조건을 관리실에 확인한다.
세입자 퇴거가 조금 밀리면 청소 시간이 줄고, 그 결과 새 입주자의 가구 반입 순서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퇴거 확인 완료’와 ‘이사 차량 출발’을 하나의 약속으로 묶지 않는다. 퇴거 일정이 바뀌었을 때 누구에게 연락하고 다음 확인 시각을 언제로 할지 연락표에 넣어 둔다.
이 일정표는 임대차 관계의 법적 효과를 판단하지 않는다. 계약서에 있는 인도 약속과 실제 현장을 대조하고, 설명이 엇갈리는 부분은 계약 당사자나 전문가에게 확인한다. 정산과 권리 문제를 당일 작업 지시로 대신하지 않도록 주제를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